1. "지금 정정 보도 보고 우시는 거예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경향신문은 기사에 대해 사과하는 정정 보도문을 실었어요. 머니투데이, 문화일보, 파이낸셜뉴스는 삭제했어요. 서울신문, 동아일보는 '묵묵부답'이에요. '고충처리인'이라는 제도를 활용했는데요. 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로 직접 이야기할 수 있죠.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
기사를 본 은영 씨는 "감동으로 다가올 정도"라며 "직접 시도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지쳐서 포기했던 내용을 (중략) 확인시켜 주시니 감사하다"라고 했어요. 피해자 분보다 더 감동(?)한 사람도 있어요. 창업을 준비하며 도움을 받았던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이 기사를 함께 읽었어요. 갑자기 한 명의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 당황해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피해자 빼곤 신경 쓰지 않는 문제를 살펴본 것도, 정정 보도를 한 신문도 감동적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기사가 감동적이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뉴스어디👀가 쓰고 있는 기사가 너무 함량 미달은 아니구나', '누군가에게 고마운 기사일 수도 있구나' 그리고 '뉴스어디👀를 조금 더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더 읽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