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스어디 박채린 기자입니다. 안녕🙋♀️ 혹시 존경하는 사람 있어?
예전엔 기사를 읽거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만든 사람이 궁금해지곤 했어. SNS로 연락해 직접 찾아갈 만큼! 그런데 언제부터 누군가를 존경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그의 업적만 감사히 배우려고 하는 편이야🙇♀️ 존경해오던 사람을 실제 만났을 때 속은 기분이 들 때가 있기도 했고, 배우고 싶은 사람이 제작자라면, 그의 콘텐츠를 보는 데 방해가 됐거든.
그런데 이 결심을 다 무너뜨리고 존경하고 싶은 어른이 생겼어. 바로 ‘어른 김장하’🌲. 윤석열 탄핵 심판의 선고 요지를 읽었던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이 ‘김장하 장학생’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큐 ‘어른 김장하'도 인기를 끌었어. 거기서 김장하 선생은 이런 말씀을 하셔💬
“김종명. 그래 와서 하는 이야기가 ‘제가 장학금을 받고도 특별한 인물이 못 돼서 죄송합니다.’ 내가 그런 거를 바란 거는 아니었어.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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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이라는 분의 일화도 알게 됐는데, 이경규 씨가 진행하는 ‘양심냉장고’의 주인공이었다는 거야. 그때 김 씨는 “(횡단보도에) 아무도 안 지나갔는데도 서 계시더라”는 이경규의 말에 “빨간불🚦이었으니까요”라고 말해. 김장하 선생의 말대로, 그는 평범하게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었어.💫
김장하 선생을 취재한 김주완 기자는 무슨 일을 할 때 '김장하 선생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떠올린다고 해. 나도 상상해 봤어. '김장하 선생이 뉴스토크🎤를 만든다면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평범한 우리가 좋은 기사를 찾아 읽음으로써 좋은 기사가 인정 받는 상식적인 언론 생태계를 만들고, 신뢰할 만한 뉴스를 참고해 한 표를 행사하고, 모두가 더 행복해지는 선택을 하기를 바라면서 준비하시지 않았을까. 이런 마음으로 뉴스토크🎤 준비해봤어.
오늘도 재밌게 이야기 나누자!🙌
지난 주 오타 피드백을 준 구독자 고마워😍 아시아투데이 문제 기사를 언급하면서 “'주요 정치인 중 최상위권을 유지했다'했다고도 했어" 라고 적어서 '했다'를 반복했어. 앞으로는 더 꼼꼼하게 살펴볼게. 꼼꼼하게 읽어준 것도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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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뉴뉴뉴 뉴스어디가 뽑은 이번 주 이상한 뉴스, 나쁜 뉴스, 좋은 뉴스!
#좋은 뉴스_ 이번 대선, 여론조사에 속지 말자 #이상한 뉴스_ 알면서도 모르는 척 기사 쓰는 속내 #나쁜 뉴스_ 조리사 파업하자 ‘대기업 급식 먹을만하다’ 기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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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zip 가장 많이 다뤄진 뉴스를 .zip에 모아모아 씹고 뜯고 맛보는 미니 비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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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그 후
조선일보 1면・사설에서 사라진 그 이름 〇〇〇🧟♂️
- 대통령 파면되고 이제 겨우 2주 지난 거, 실화야? 시간 정말 빨라😱. 파면 되자마자 조기대선 모드로 바뀌면서 대선 뉴스가 확 늘었어. 2주 전만 해도 매일 〇〇〇의 뉴스를 봤는데, 대선 뉴스 챙기느라 그 이름을 아주 잠깐 잊을 때도 있었어.
- 〇〇〇이 누구냐고? 바로 윤석열. 윤석열과 그 내란 세력이 법에 따라 처벌 되지 않고서야 내란 종식이 있을 수가 없는데💢, 내가 그 이름을 깜빡했어. 그런데, 나처럼 깜빡한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그 이름을 지우려고 노력하는 곳이 있더라. 조선일보야🗞️.
- 일주일 동안 윤석열 관련 뉴스가 꽤 많았잖아. 그런데 그동안 조선일보가 1면과 사설에서 윤석열 뉴스를 다룬 적이 한 번도 없어🙅♀️
✅ 14일 사저로 돌아갔을 때 세금으로 캣타워😹🗼를 샀다는 한겨레 보도가 있었고, 윤 씨가 사저 앞에서 만난 주민에게 “다 이기고 돌아왔다”라고 했는데, 이걸 비판하는 사설, 기사도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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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엔 첫 형사재판. “(계엄은)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계엄이며 계엄과 쿠데타는 다르다”는 궤변을 늘어놨고,🧘♂️ 특혜 논란도 있어. 전직 대통령들은 재판에 나올 때 모두 공개 출석했고, 공익적 목적이 있어 법정 촬영도 허가가 됐었지. 그런데 윤 씨만 비공개 출석, 법정 촬영 불가
라는 ‘특혜’를 받았어. (오는 21일 재판엔 촬영은 허용!)
✅ 16일엔 대통령실 압수수색이 또 막혔다🤾는 뉴스가 있었어. 경호처는 “군사상, 공무상
비밀이 필요한 장소”라며 경찰을 막았고, 10시간 대치하다 경찰은 돌아갔어.
- 조선일보가 이런 내용을 아예 보도 안 한 건 아냐. 중요한 내용을 빼고, 비중을 낮춰 다른 면에 보도했어. 아래 4월 15일 자 형사재판 보도는 “윤 전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포함해 총 93분 동안 검찰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라며 윤 씨 주장을 ‘받아쓰기’한 기사야. 14일 자 기사엔 윤 씨가 대통령 중 유일하게 비공개 출석 등 특혜를 받았다는 언급은 없어.
형사재판 법정에 선 尹 “몇 시간짜리 내란이 있나” (조선 4/15 12면) 尹 형사재판 오늘 첫 공판 (조선 4/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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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조선일보는 윤석열과 관련한 뉴스 거리가 많은데도 왜 1면과 사설에서 언급하지 않았을까? 尹 재구속, 김건희 특검, 내란 공범 수사⋯ ‘적폐청산 시즌2’ 예고 (조선 3면 4/8) 기사에 속내가 드러나 있는 것 같아. 이 기사는 내란 종식을 말하는 거의 모든 주장을 ‘적폐청산 시즌2’라고 하는데, 그렇게 분석하는 근거는 아래 국힘 관계자 발언 딱 한 줄이야.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와 민주당이 내건 내란 종식은, 정치 보복과 사정 광풍으로 나라를 뒤집었던 문재인 정권 적폐 청산 시즌 2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형사재판 등이 언급되고, 내란 종식 이야기가 나오는 걸 최대한 막고 싶은 게 아닐까. ‘그래야 대선 국면이 조선일보에 유리하게 굴러간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앞으로도 윤석열 형사재판을 포함해 내란 종식 관련 보도를 언론이 어떻게 보도하는지, 얼마나 보도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 내란이 종식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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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어디 픽 칼럼 언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칼럼. 뉴스 보는 눈을 키워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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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근우의 리플레이] 연예보도・결혼 농담・추측 남발…비혼여성 연애감정 얄팍하게 소비 (4/17)
“이성에 대한 진지한 감정의 결들은 왜 ‘🖤(하트)’로 단순하게 환원되는가, 사랑에 대한 도상인 🖤는 왜 사랑하는 주체를 더 폭넓게 묘사하는 대신 아무개🖤라는 한정된 입장으로 규정하는 데 사용되는가. 이 질문들을 넘어설 때 <오만추>를 비롯한 새 연애 프로그램들은 더 다양한 사랑과 관계의 형태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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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에 낚여본 적이 있어? ‘이 두 사람이 결혼 한다고?’ 놀라서 클릭했는데, 극 중 캐릭터로 결혼 하는 기사였던 그런 경험말이야🤯 이런 제목을 볼 때마다 ‘천박한 자본주의’가 떠올라. ‘🖤’제목에 정색하는 게 쉽지 않을 연예인들 기사에서만, 그들이 행동이나 마음에 아무렇게나 🖤를 붙여 돈을 더 많이 벌어보겠다는 속셈이잖아. 좋은 연예보도는 어때야 할까?
음.. 🧐 좋은 연예 보도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은 없는 거 같아. 기본적으로 저널리즘의 윤리를 지켜야하겠고, 그 대상이 연예인이든, 콘텐츠든 우리의 시야를 더 넓혀주고 콘텐츠를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그런 보도 아닐까? 어떻게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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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검찰에 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서 새로운 팩트를 공급하면, 언론사들의 보도 경쟁이 거세지고, 자체 취재 또한 늘어난다. 언론은 본질적으로 ‘밴드왜건’에 편승하는 성향이 있다.
이슈가 이슈를 낳으면서 보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언론의 편향성 이전에 검찰의 편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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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심우정 검찰 총장 자녀의 부정 채용 의혹 보도가 나오자, 자녀의 이름을 공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잖아. 조국 전 장관의 딸의 입시 비리 의혹 보도에선 그 자녀의 실명의 그대로 공개됐지만, 심우정 총장의 자녀의 실명은 보도되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거야. 언론이 편향적이라는 불신도 깔려 있는 것 같아🧐 범죄 혐의가 있더라도 공직자가 아닌 공직자 자녀의 실명을 공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와 별개로 이 칼럼은 언론이 조국의 자녀는 실명까지 써가며 심우정 자녀에 비해 23배나 더 기사를 쓰게 된 배경에는 언론의 편향성 이전에 검찰의 편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얼마 전 뉴스어디는 법조기자단과 비법조기자단의 문제를 지적하는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이 기자단 가입 ‘까인’ 이유 기사를 썼어. 이 기사를 계기로 재판 감시 전문 독립언론인 코트워치와 추가로 더 기사를 써볼 수 없을까 같이 스터디도 하고 토론도 하고 있는데, 그때 ‘기자가 사건이 터졌을 때 출입처가 아니라 ‘시민출입처’로 향한다면 기사는 얼마나 달라질까’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
시민출입처는 한 교수님이 지어낸 말인 걸로 아는데, 출입처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으로, 당사자들에게로 먼저 뛰어간다면 이런 상상을 해본 거지. ‘조국 딸 vs 심우정의 딸’ 경우도 검찰이 흘리는 정보에 덜 의존하고 자체적으로 취재를 했더라면 23배나 차이가 있을 수 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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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뉴·뉴 이번 주 이상한 뉴스, 나쁜 뉴스, 좋은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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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뉴스_ 조리사 파업하자 ‘대기업 급식 먹을만하다’ 기사 썼다 🤯
- 조기 퇴사율 60.8%, 신규 채용 미달률 84.5%(서울 기준), 10명 중 3명 폐질환,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에 방학 3개월간 무급⋯ 수치만 봐도 너무 힘든 일일 것 같아. 재료 손질하고, 조리하고, 배식하고, 뒷정리까지 도맡는 조리(실무)사 이야기야.
- 대전 지역 조리원들이 이런 처우를 개선해달라며 쟁의 행위를 시작했고, 4월 16일부턴 대전에 몇몇 학교들 급식이 중단됐어. 학부모 중에는 ‘주동자를 추방하라’는 피켓을 든 사람도 있고, 학생회는 ‘학교 급식을 담보로 학생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더라.😥
- "지금껏 우리가 누려왔던 '정상적 급식'이 과연 정상적인 노동 환경에서 나온 결과였냐"는 학내 대자보도 붙었어. 잊을만하면 이런 급식 중단 갈등이 반복되는데, 열악한 노동 환경이 개선되지 않은 현실이 그 배경으로 보여😬
(참고) 25년도 상반기 학교급식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2025-04-16) 「학교급식실 조리환경 개선 방안」발표 (교육부,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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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인 17일 조선일보는 계란까기·고기삶기 거부한 조리원들⋯먹을 게 없는 급식 그리고 <군대 급식, 대기업에 맡겼더니 “먹을 만하지 말입니다> 두 기사를 실었어. 첫 기사는 조리원을 향해 “아이들 급식을 볼모로 귀족 공무직이 발법이 수단 삼아” 와 같은 일부 학부모 주장과 학부모 쪽에서 서 있는 교육부 입장으로 기사를 채웠어. 조리원들의 목소리는 단 한 줄도 없었어. 🤢
- 두 번째 기사는 ‘아워홈’, ‘동원홈푸드’, ‘삼성웰스토리’ 등이 군대에 급식을 위탁하고 있다는 내용이야. 조리사 쓰지 말고 학교 급식을 대기업 위탁으로 바꾸라는 맥락을 읽을 수 있어.🤦♀️
- 노조와 노동자에 대한 혐오에 가까운 보도를 적지 않게 해온 조선일보이지만, 내놓은 대안이 ‘대기업 급식’이라는 게 씁쓸했어💦 근본적인 해결책도 아닌데다, 노동자를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기사를 쓰는 게 언론의 역할이 맞을까, 공익에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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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뉴스_ 알면서도 모르는 척 기사 쓰는 속내는 뭘까
지난해 정부는 올해 예산안에서 검찰 특활비·특경비로 587억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증빙 서류가 미비하다’ 등의 이유로 전액 삭감해 일방 처리했다. 민주당은 경찰청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정권 퇴진 요구 집회와 관련한 경찰 대응을 문제 삼으며 “경찰청장이 사과하지 않으면 (경찰 예산을) 꼼꼼히 따질 것”이라고 했었다.
- 정부의 특활비, 특경비 예산이 삭감돼 수사를 제대로 못했다는 내용의 기사야. 그런데 왜 삭감됐을까? 삭감되는 걸 막을 방법은 없었을까? 578억을 쓰면서 증빙 서류 한장 내지 않아서 삭감됐고, 민주당은 특경비는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하면 예산에 반영할 수 있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검찰은 관련 자료를 내지 않아서 삭감 됐어🤢
- 이런 사정을 모를 리 없는 기자들이 왜 이렇게 기사를 썼을까. 이날은 윤석열 씨의 형사재판이 있는 날이었어.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기사에다 야당에 불리할 수밖에 없는 이런 기사를 쓴 속내는 무엇일까? 선거판에 뛰어든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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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활동비(특활비): 명목상 ‘기밀 수사’에 쓰이는 돈. 증빙 의무가 면제되는 범위가 넓다. 이 때문에 ‘검찰의 쌈짓돈’이라고 불린다. · 💡특정업무경비(특경비): 상대적으로 보안 정도가 낮은 수사에 쓰이는 경비. 검사·수사관 등이 쓰는데 대체로 일시·금액·장소가 명시된 지출명세를 제출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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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뉴스_ 이번 대선, 여론조사에 속지 말자
- 여론조사를 보면서 놀랐던 적 있지 않아?😱 난 탄핵 정국 때 내란수괴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피고인을 지지하는 사람이 남아있고, 심지어 지지율이 높다는 사실에 놀랐던 적이 있어.
- 그런데 내가 본 여론조사 중에 ‘여론왜곡조사’가 있었을 수 있겠다 싶어. 홍준표ᐧ이준석ᐧ윤석열 등이 연루된 명태균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보니까 그런 불신이 막 생기더라👺
- 그런데 찜찜해도 안 볼 수가 없어. 심지어 조기대선을 앞두고 있잖아. 유권자인 나로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나, 내 판단과는 어떻게 다른가 비교해보고 싶고, 정치인 입장에서도 자기 정책에 대해 사람들 반응이 어떤가 확인해보는 편리한 수단일 거야.
- 그래서 이 뉴스를 같이 읽어보고 싶어. 한국일보의 불신의 설계자: 여론조사와 정치 시리즈 기산데, 기사 너무 많고 긺. 그래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인터뷰 기사랑 많이 들어본 유튜버들 여론조사 사례를 소개하는 기사 두 개만 같이 보자.
- "가장 폭력적인 사람은?" ①이재명 ②김문수...편향 질문 판쳐도 "심의 대상 아냐"에서 소개한 사례가 좀.. 재밌다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질문을 해?’ 싶었어.
2023년 7월 23일, 유튜버 김어준씨의 '여론조사 꽃'이 정당 지지도 정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략) 예를 들어 '부산항에 입항한 미 해군 전략 핵잠수함 시찰에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가 참석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윤 대통령과 김건희씨 중 누가 힘이 더 세다고 생각하나'와 같은 질문이다. 김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부각, 답변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였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여론조사 공정'은 지난 2월 전국 정당지지도 여론조사(ARS) 결과를 발표했다. 질문에는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SNS 게시물 삭제', '이미선 재판관 임용 당시 주식 거래 논란', '민주당과 우리법연구회의 카르텔 주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여당과 윤 전 대통령이 강조해 온 사안을 문항으로 구성한 뒤 마지막에 윤 전 대통령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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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언론과 조사기관이 '왜'라는 질문에 집중하길 바란다. 단순히 지지율 1위를 가려내기보다, 국민이 왜 그를 지지하는지를 주관식으로 물어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자동응답(ARS)으로는 어렵겠지만, 돈과 시간이 들겠지만, 전화 면접을 통해서라도 시민의 정확한 목소리를 읽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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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야! 나누고 싶은 의견이 있다면 언제나 환영이야.
그럼 다음주 토요일에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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